쌍용자동차가 21일 프레스데이를 시작으로 중국 광저우시 중국수출입 상품교역회 전람관(Guangzhou∙China Import and Export Fair Complex)에서 열린 ‘제11회 광저우 모터쇼(The 11th China International Automobile Exhibition)’에 참가했다.
쌍용차는 ‘체어맨 W(현지명 주석, 主席)’, ‘뉴 코란도 C(현지명 코란도)’, ‘렉스턴 W(현지명 렉스턴)’ 등 중국에서 판매 중인 양산차 5대에 친환경 엔진 2기까지 출품했다.여기에 쌍용차 고유의 사륜구동을 체험할 수 있는 오프로드 체험장을 실외에 마련했다. 중국시장 공략에 모터쇼가 더 없이 좋은 기회라는 판단에 전력투구하는 모습이다.
한편, 쌍용차는 광저우모터쇼 외에도 향후 현지 모터쇼 등에 적극 참여하고, 고객 참여 위주의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정례화해 브랜드 인지도를 높일 계획이다.최종식 영업부문 부사장은 “새롭게 출시한 ‘뉴 코란도 C’에 대한 시장 반응이 대단히 좋아 판매 상승세가 더욱 가속화될 것”이라며 “차별화된 제품 경쟁력과 마케팅 활동을 바탕으로 SUV 전문 브랜드로서 브랜드 가치를 제고해 나가는 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오준엽 RPM9 기자 i_eg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