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는 이달 10일(현지시간) 독일 오펜바흐에 위치한 현대차 유럽법인에서 ‘2014 월드 랠리 챔피언십 팀(WRC, World Rally Championship Team)’ 런칭 행사를 갖고 타이틀 스폰서 및 선수 라인업 발표 등 대회 출전을 위한 세부 계획을 알렸다.
이날 현대차는 실제 2014 WRC 경주에 출전하는 i20 월드 랠리카 디자인을 최초로 공개하며 공식 타이틀 스폰서로 글로벌 오일기업 쉘(Shell)을 발표했다.
콜린 아브라함(Colin Abraham) 쉘 마케팅 부사장은 “현대자동차와 함께 2014년도 WRC에 다시 참여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쉘과 현대차는 전세계 고객들에게 고품질의 상품을 제공하기 위해 함께 노력해왔으며, 이번 시즌에서 최고의 i20 월드 랠리카를 위해 서로의 강점을 충분히 적용할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현대차는 쉘을 타이틀 스폰서로 맞아 i20 월드 랠리카를 현대차 및 쉘 로고로 브랜딩한 외관 디자인을 선보였으며, ‘현대 쉘 월드 랠리 팀(Hyundai Shell World Rally Team)’이라는 이름으로 대회에 출전한다고 밝혔다.
박찬규 RPM9 기자 sta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