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10일(현지시간), 독일 프랑크푸르트 메쎄에서 열린 제65회 프랑크푸르트모터쇼(IAA 2013)에 참가, 세계 최초로 공개 차종인신형 i10을 비롯 총 18대 차를 전시했다.
현대차는 이번 모터쇼에서 다양한 테마의 전시 부스를 꾸몄다. 부스 벽면을 스크린으로 활용해 신차와 관련한 다채로운 홍보 영상을 선보이는 ‘i10 존’, 청각장애인용 특수 진동 시트를 전시한 ‘터처블 뮤직시트 (Touchable Music Seat) 존’, 현대차의 새로운 친환경 자동차 패러다임을 소개하는 ‘ix35 수소연료전지차 존’, 디지털 레이싱 게임 등 모터 스포츠를 체험할 수 있는 ‘i20 WRC 존’ 등이 그 예다.
전시장 규모는총 2,093m²(약 633평)다. 이곳에서 현대는신형i10과 i20 WRC 랠리카를 비롯,i30 3도어, 5도어 및 왜건,텔레매틱스 기술이 적용된 ‘i30 커넥티비티(Connetivity)’ 등 i30 시리즈 일체를 전시했다.아울러 i20와 벨로스터 터보, 그랜드 싼타페, ix 35 수소연료전지차 등 18대의 차를 내놨고, 감마 1.6 T-GDi, UⅡ 1.1, UⅡ 1.7 VGT 등의 주요 엔진도 공개했다.
이날 이 회사의 앨런 러쉬포스(Allan Rushforth)유럽법인 수석부사장은 “현대차는 ‘유럽 현지화’를 이뤄냈다”며 “오늘 새롭게 선보이는 소형(A-Segment) 신형 i10은 유럽시장 내 새로운 장을 여는 시작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박찬규 RPM9 기자 sta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