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세라티가 브랜드 창립 100주년을 맞아 ‘마세라티 100주년 기념행사’를 전 세계적으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2014년12월14일까지 열린다.
마세라티는 지난 6일 ‘100주년 기념 책자’ 발간을 시작으로, 각 시대를 대표했던 모델들을 선보인다. 지난 100년간 전 세계에 출시된 250여종의 다양한 모델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레이싱 세션을 마련한다. 아울러 지난 100년 간 마세라티가 이룬 업적과 성과를 알리고 마세라티 창립 100주년을 소개하기 위한 다채로운 행사를 펼칠 예정이다.
특히 100주년 기념 로고는 메달 형상이며, 마세라티 고유의 삼지창 로고를 바탕으로 자동차 제작에 쏟아 부은 열정을 표현하는데 중점을 뒀다. 마세라티가 ‘평범함과 절대적 대비를 이루는 특별함’을 고수할 것이라는 브랜드 철학을 담고 있다.
‘100주년 기념 책자’는 ‘한 세기의 역사, 마세라티(Maserati – A Century of History)’라는 제목으로 4명의 유명 작가들이 회사 연혁, 모델 라인업, 모터 스포츠 등의 세 가지 테마를 중심으로 마세라티의 백 년 역사를 연대기로 집필했다.
한편, 마세라티는 올 한해 다양한 신차 출시와 신공장 신설, 그리고 전 세계적으로 전년 대비 4배의 육박하는 판매량을 기록하며 탄탄한 성장세를 보여왔다. 회사는 브랜드 창립 100주년인 2014년을 새로운 시대의 원년으로 보고 있는 마세라티는 ‘평범함과 절대적 대비를 이루는 특별함’이라는 브랜드 철학을 바탕으로 2015년까지 전세계적으로 5만대를 판매한다는 목표에 한걸음 더 다가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찬규 RPM9 기자 sta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