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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이마트에 전기차 충전기 설치한다

발행일 : 2014-03-12 20:22:50
▲ BMW i3&nbsp; (사진=박찬규 기자 star@etnews.com) <▲ BMW i3  (사진=박찬규 기자 star@etnews.com)>

BMW 그룹 코리아가 이마트, 포스코ICT와 협력 체제를 구축하고 올해 안에 전국 이마트 점포 60곳에 전기차 충전기를 설치하는데 합의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회사는 오는 4월 24일 프리미엄 전기차 BMW i3를 출시하고, 포스코ICT와 함께 전기차 충전기를 마련해 이마트에 설치할 예정이다. 운영은 포스코ICT가 맡고, 이마트는 멤버십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멤버십 서비스를 이용하는 사람들은 스마트폰 앱을 통해 충전기 위치와 사용 가능여부를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새로운 서비스는 BMW i3의 출시 시점에 맞춰 오는 4월경 공식 운영된다. 국내 모든 전기차 운전자는 멤버십 카드를 사면 함께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충전기는 `교류 완속 방식의 타입1 모델`로 1시간 충전하면 약 50km를 주행할 수 있다. 이마트 방문 고객이 평균 2시간 정도 쇼핑하는 점을 감안하면 한 번 충전으로 약 60~100Km의 거리를 추가로 주행할 수 있다는 것이 이 회사의 설명이다.

한편 BMW 그룹 코리아는 민간 업체 최초로 전기차 인프라 확대를 위해 지난해 제주도에 전기차 충전기 30대를 기증했다. 이마트는 지난 2011년 성수점을 시작으로 현재 10개 점포에 전기차 충전소를운영하고 있다.

RPM9 뉴스팀 rpm9@rpm9.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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