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은 비용 부담에도 불구하고 신차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AJ렌터카가 최근 홈페이지 방문자 313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신차 구입을 선호하는 사람이 32%로 가장 많았다. `장기렌터카`(30%)와 `단기렌터카`(20%)가 뒤를 이었고, `카셰어링`이라는 응답도 9%를 차지했다.
새 차를 사는 이유에 대해 `성향에 맞게 차를 관리할 수 있고`(32%), `차종, 색상, 옵션 등을 선택할 수 있다`(30%)는 점과 함께 `중고차와 비교해 A/S가 편리하고, 고장이 적다`(27%)는 점을 주로 꼽았다.
아울러 응답자의 70%는 `차 구입비(37%)`와 `관리비`(33%)를 부담스러워 하는 것으로나타났다. 할부로 살 수 있지만 제품 가격의 5~60%는 미리 내는경우가 많아 운전자들이 느끼는 부담이 크기 때문이라는 게 회사의 설명.이밖에도 `소음과 결함`(13%), `유류비 부담`(10%), `사고에 대한 두려움`(7%)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이번 설문조사 결과에 대해 이 회사 관계자는 "장기렌터카는 새 차를 살 때와 같이 다양한 선택품목을고를 수 있다"면서 "비용에 자동차이용료, 수리비, 보험료가 포함돼 있고, LPG 차도 이용할 수 있어 상대적으로 부담이 적다"고 전했다.이어 그는 "3년내 차를 바꿀예정이라면, 장기렌터카가 유리"하다고 덧붙였다.AJ렌터카에 따르면개인 장기렌터카는 전체 이용자의 1% 쯤에서 최근 5%까지 늘었다.
차재서 RPM9 기자 jscha@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