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고의 드리프트 선수들이 일산 킨텍스(KINTEX)로 모인다.

국내 최대 자동차 애프터마켓 전문전시회 `2014 오토모티브위크` 특별 서킷에서 오는 29일과 30일 이틀 동안 드리프트 쇼가 열린다.

세계적인 선수들이 참여하는 `드리프트 데모런`에서는 드리프트 창시자 츠치야 케이치, 일본 D1 드리프트 그랑프리 챔피언인 `드리프트 사무라이` 후지노 히데야키 등이 다양한 기술을 선보인다. 특히 츠치야 케이치는 토요타86으로 드리프트를 시연한다.

한국 선수들이 토너먼트 방식으로 승부를 겨루는 `2014 오토모티브위크 드리프트 챔피언십`에는 국내 대표 선수 4명이 참가한다.

행사는 하루 두 차례씩(오전11시와 오후3시) 진행되며, 이벤트에 참여하면 총 20명을 추첨해 전문 드라이버가 운전하는 차를 타볼 수 있는 기회도 준다. 참가를 원하면 오는 23일까지 오토모티브위크 공식 페이스북을 방문해 `좋아요`를 누른 후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사전 등록을 하면 된다.

한편, 29일엔 츠치아 케이치 선수의 팬 사인회가 열리며, 전시기간동안 드리프트 자동차와 모터스포츠 차 전시도 함께 진행된다.

차재서기자 jscha@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