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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오토모티브위크]"재사용 부품, 안심하고 사세요"

지파츠, 오토모티브위크서 자동차 중고 부품 소개

발행일 : 2014-03-31 00:36:11
▲ 지파츠는 자동차 재사용 부품 쇼핑몰이다. <▲ 지파츠는 자동차 재사용 부품 쇼핑몰이다.>

자동차 재사용 부품 전문 쇼핑몰 `지파츠(gparts)`가` 2014 오토모티브위크`에 참가, 재사용부품을 홍보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지파츠는 `한국자동차해체재활용업협회`와 리싸이클파크가 함께 운영하는 자동차 재사용 부품 쇼핑몰이다. 국토교통부와 함께 중고부품 유통활성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전국 518개 폐차장이 제휴돼 있다. 협회는 지방의 각 업체에 부품관리시스템을 공급하고, 온라인 사이트(www.gparts.co.kr)에서 부품을 판매한다.

▲ 지파츠는 세척을 거친 자동차 재활용 부품을 유통한다. <▲ 지파츠는 세척을 거친 자동차 재활용 부품을 유통한다.>

이 회사는 사고차 혹은 폐차로부터 분리된 부품 중 양호한 것만을 골라 세척한 후 바코드와 인증마크를 붙이고, 규격화된 포장을 거처 유통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자동차 연식, 번호, 해체일자, 공급업체 명 등 이력을 바코드에 담아 사람들에게 공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판매되는 제품은 자동차관리법에서 재활용을 금지하는 조향기어, 브레이크 배력장치, 마스터실린더를 제외한 모든 부품이다. 가격은 일반 제품의 30% 수준이며, 100% 교환과 환불이 가능하다. 관계자는 현재까지 수집된 부품은 5만개 정도이지만 올해는 15만개를 목표로 한다.

▲ 제품 가격은 일반 부품의 30% 수준이다. <▲ 제품 가격은 일반 부품의 30% 수준이다.>

사이트에 없는 제품도 주문할 수 있다.고객센터에 문의하면, 제휴된 폐차장에 연락해 원하는 부품을 찾아준다. 배송은 택배로 이뤄지며, 비용을 고려해 가장 가까운 지점에서 발송할 수 있도록 조율하고 있다.

이 회사 관계자는 "외국의 경우 중고부품 유통 비율이 20%에 달하지만 국내는 0.3%에 지나지 않는 상황"이라며, "현재 45억원 규모인 매출액을 6000억원까지 늘리는 것이 목표"라고 전했다. 또한 "온라인 판매와 함께 총판을 오픈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2014 오토모티브위크는 국내 최대 애프터마켓 전시회로 지난 28일부터 3일간 일산 킨텍스에서 진행됐다.

고양(경기)=차재서 RPM9 기자 jscha@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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