렉서스가 하이브리드와 퍼포먼스 라인업을 강화한다.
한국토요타자동차가26일, 렉서스 `더 뉴 CT200h(The New CT200h)` 론칭 행사에서 `렉서스 비전 2020`을 발표하고 실천 방안도 함께공개했다.
이 회사요시다 아키히사 신임 사장은 "렉서스가 지속적인 차세대 제품 도입과 하이브리드 호평으로 한국 시장에서 재도약 발판을 마련하고 있다"고 말문을 열며 "향후 3년 동안 `질적성장`, `안정적인 성장기반 마련`, `새로운 도약`에 목표를 두고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할 것"이라고 밝혔다.이어 그는 "2014년 현재 6만대인 누적판매대수를 2020년까지 10만대로 늘리겠다"고 덧붙였다.
회사는 하이브리드 기술에 집중할 계획이다. 우선 `더 뉴 CT200h`를 시작으로 한국 시장에서 하이브리드 라인업을 강화하고, 4월부터는 `렉서스 하이브리드 제로 (Lexus Hybrid Zero)` 마케팅 캠페인을 전개한다.
또한젊은 층에 어필하기 위해 컴팩트 SUV `NX 하이브리드`를 10월 중 출시해6종의 하이브리드 라인업을 완성하고,`RC F`와 `RC350 F Sport`를 11월 중 출시, 기존 F Sport 라인업에 추가해 6종의 퍼포먼스 라인업을 구축한다는 게 회사의 설명.
이밖에도 렉서스는 `고객 제일주의`를 강화해 문화·서비스 프로그램과 프리미엄 멤버십 서비스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에 요시다 사장은 "독일 프리미엄 모델의 강세가 이어지고 있지만, 렉서스가 하이브리드를 중심으로 성장하고 있으며,3년 동안의 목표를 달성해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브랜드`로 거듭나겠다"고 강조했다.
차재서 RPM9 기자 jscha@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