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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모터쇼] 폭스바겐, 골프에 실용성 더한 '올트랙' 공개

승용차와 SUV를 하나로, 골프 올트랙

발행일 : 2014-10-12 17:57:00
골프 올트랙_2014 파리모터쇼 월드 프리미어 (사진제공=폭스바겐) <골프 올트랙_2014 파리모터쇼 월드 프리미어 (사진제공=폭스바겐)>

`2014 파리 모터쇼 (Mondial de l`Automobile 2014)`에서 폭스바겐이 세계 최초로 공개한 골프 올트랙은 7세대 골프의 라인업을 확장하는 12번째 모델이다.

승용차와 SUV를 하나로 합친 크로스 오버 모델인 새 차는 골프의 주행감각과 더불어 오프로드 주행을 지원하는 높은 지상고와 4모션 사륜구동 시스템, 차체 보호를 위한 휠 아치 몰딩과 플레어 사이드 실, 새로운 디자인의 범퍼와 다양한 실내/외 품목 등을 갖췄다.

특히 골프 올트랙에 새롭게 탑재되는 오프로드 드라이빙 프로파일 기능은 내리막 주행 시 차에 자동으로 제동을 걸어주며, 가속 페달과 ABS 시스템을 매끄럽지 않은 노면 상태에 맞춰 최적화 시켜준다. 우수한 오프로드 특성과 안전성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12%의 경사도에서 최대 2,000kg까지 트레일러 로드를 감당할 수 있는 견인 능력도 갖췄다.

골프 올트랙 (사진제공=폭스바겐) <골프 올트랙 (사진제공=폭스바겐)>

파워트레인은 1개의 휘발유 엔진(TSI)과 3개의 디젤 엔진(TDI) 등 총 4개의 강력한 터보차저 직분사 엔진 라인업을 갖추고 있다. 이중 1.8 TSI 엔진은 이전의 골프에서는 볼 수 없었던 새롭게 추가된 엔진으로 180 PS의 출력을, 3가지 TDI 엔진은 각각 110 PS (1.6 TDI),150 PS (2.0 TDI), 184 PS (2.0 TDI)의 출력을 낸다.

이 중에서도 180 마력의 1.8 TSI 엔진과 184 마력의 2.0 TDI 엔진을 탑재한 모델은 자동 6단 듀얼 클러치 기어박스(DSG)를 통해 네 바퀴로 힘을 전달한다.

폭스바겐은 3년전 도쿄모터쇼에서 선보인 파사트 올트랙과 함께 골프 올트랙으로 올트랙 라인업의 공격적인 제품 출시에 박차를 가한다. 골프 올트랙은 24개월 동안에 폭스바겐이 열두번째로 선보이는 7세대 신형 골프 라인업으로, 2015년 봄부터 시장에 출시된다.

박찬규 RPM9 기자 sta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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