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호란과 남편의 러브스토리가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과거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서는 호란이 출연해 숨겨진 입담을 자랑했다.
당시 호란은 남편을 언급하며 "내가 대학교 시절에 만난 오빠였다"라며 "지난 1999년에 만나서 2년간 연애를 하다가 이번에 다시 만났다"라고 말했다.
이어 "2012년 초봄에 그에게서 전화가 와서 `뭐 하고 지내니? 한 번 만나서 차 한 잔 하자`고 말했다"라며 "그래서 처음 만나러 갈 때 `나는 이제 어른이고 우리 사이는 이미 끝난 거니까 나는 상관없다`고 자기 최면을 걸었다. 그런데 막상 만나니까 좋았다"라고 털어놨다.
결국 호란은 감정을 표현했지만 "남자친구가 `예전의 모습을 아는 친구로 지내고 싶다`고 선을 그었다. 그러나 한 번 두 번 자꾸 만나다 보니 감정을 통제하고 싶어도 안 된다는 걸 깨달았다"고 전해 부러움을 자아냈다.
RPM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