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애 송승헌
배우 이영애가 ‘사임당’으로 10년 만에 안방극장에 찾아 온다.
30일 오전 11시 강릉 씨마크 호텔에서 이영애와 송승헌의 주연작인 ‘사임당 the Herst
ory’ 촬영 현장 공개 및 주연 배우 기자 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이영애는 “10년 만에 아기 엄마가 되어 인사를 드리게 됐다. 영광스럽게 송승헌
과 함께 하게 돼 기분이 좋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영애는 “보통 사임당은 5만원권에 박제된 고리타분한 인물이라고 생각할 것이다. 하
지만 그런 인물이 아니라는 걸 보여주고 싶었다. 우선 드라마가 재미있다. 그래
서 선택을 했다”고 사임당을 선택한 이유를 말했다.
송승헌은 “이영애 선배님이 10년 만에 복귀하는 작품에 함께 하게 돼 이 자리에 있는
것만으로 영광이다. 이영애 선배님과 촬영할 거라고는 상상도 못했다. 하루하루가 꿈만
같고 신기하다”며 “이 작품을 선택한 게 이영애 선배님 때문이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