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환
일본 한신 타이거즈 소속 투수 오승환 선수가 해외 원정도박 의혹과 관련
"검찰에 출석해 한 점 의혹 없이 사실대로 진술하고 모든 협조를 다하겠다"고
밝혔다.
오 선수는 7일 변호인을 통해 이같이 밝히고 검찰 소환에 적극 응하겠다는
의사를 표명했다.
박창환 변호사는 "오승환 선수는 메이저리그 및
일본구단과 계약을 앞두고 있는 민감한 상황에서 빨리 의혹에서 벗어나고 싶어
한다"며 "현재 추측성 기사가 난무하고 있다"고 말했다.
오 선수는 범서방파 계열의 광주송정리파 행동대장 이모씨(39·구속기소)가
영하는 마카오 도박장에서 도박을 벌인 혐의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