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하락세 지속
국제유가는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생산량 감축 합의 실패 여파로 크게 하락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내년 1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지난주 마지막 거래일 대비 2.32달러(5.8%) 떨어진 배럴당 37.65달러에 마감했다. 이는 2009년 2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런던 ICE 선물시장의 1월 인도분 브렌트유도 2.29달러(5.3%) 내린 배럴당 40.71달러 선에서 움직이고 있다.
이날 국제 유가는 공급 과잉 현상 때문에 국제 유가가 하락하고 있는데도 OPEC이 지금의 생산량을 유지하기로 한 영향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