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무슬림 입국금지 발언
트럼프 무슬림 입국금지 발언이 이슈가 되고 있는 가운데 방송인 김구라의 비유가 관심을 모은다.
과거 방송한 JTBC `썰전`에서는 최근 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 도널드 트럼프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당시 방송에서 MC 김구라는 "최근 공화당 대선후보로 나선 부동산 재벌 도널드 트럼프가 `한국은 미쳤다(crazy)`는 망언을 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철희는 "트럼프의 망언은 말도 안 되고 사실에 부합하지도 않는 이야기"라며 "트럼프가 각종 막말과 기행으로 공화당 내 지지율을 1위까지 끌어올렸지만, 어느 순간 지지율이 하락할 것"이라고 지적했었다.
이에 김구라는 트럼프를 "돈 많은 허경영 느낌"이라고 비유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최근 트럼프는 성명을 통해 "미국은 인간 생명에 대한 존중이 없는 지하드(이슬람 성전) 신봉자들의 공격 희생자가 될 수 없다"며 "미국 의회가 테러 예방을 위한 구체적인 행동에 나설 때까지 무슬림 입국을 전면적으로 통제해야 한다"고 말해 논란이 되고 있다.
민지영 기자 (rpm9_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