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멤버` 주인공 유승호가 맡은 서진우가 과잉기억증후군을 앓고 있다고 소개되면서 이 질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지난 9일 오후, SBS 수목드라마 ‘리멤버’에서는‘과잉기억증후군’이 소개됐다.
이 질환은 사소한 것까지 통째로 기억하는 것으로 극 중 서진우는 직접 “내 기억은 사소한 것까지, 아주 정확하다”고 말했다.
전세계적으로 과잉기억증후군 판정을 받은 사람은 100명도 채 되지 않는다. 자신에게 일어난 모든 일을 기억하고 과도하게 기억하는 증후군으로, 2006년 미국에서 ‘질 프라이스’라는 여성이 최초로 진단을 받았다. 이 여성은 좌우 대뇌피질의 특정 영역이 일반인과 다르고, 좌우 전두엽을 모두 사용한다고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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