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화
이상화가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4차 대회 1차 레이스에서 우승을 차지한 가운데, 이규혁 선수의 과거 발언이 재조명되고 있다.
과거 방송된 SBS `힐링캠프 in 소치(이하 힐링캠프)‘에는 스피드 스케이팅의 이규혁 선수가 출연해 이상화 선수와의 사연을 공개했다.
이날 이규혁은 빙상여제 이상화와의 스캔들에 대해 해명했다. 그는 “4년 전 벤쿠버에서부터 있었던 이야기”라며 과거를 회상했다.
이어 “이상화 선수가 어렸을때부터 당찼다”며 어릴 적 이상화 선수가 자신에 호감을 표현했다고 고백했다. 이규혁 선수는 “애정이 아니라 이상형에 가깝다는 호감이었다”고 덧붙여 설명했다.
이규혁은 또 “다음 시합에서 메달을 따면 오빠랑 결혼해”라며 어린 이상화에게 농담을 건넸다고 밝혔고, 이후 이상화는 갑작스럽게 향상된 기량으로 동메달을 쟁취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상화는 네덜란드 헤이렌베인에서 열린 대회 여자 500m 1차 레이스에서, 37초 59의 기록으로 결승선을 통과해 미국의 브리태니 보위를 0.27초 차로 제치고 1위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