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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란봉악단, 북한 버전 소녀시대 '초미니 스커트에 전자기타 까지' 눈길

발행일 : 2015-12-12 15:16:51
모란봉악단
출처:/ CNN 방송화면 캡처 <모란봉악단 출처:/ CNN 방송화면 캡처>

모란봉악단

모란봉악당에 대한 누리꾼의 관심이 뜨겁다.

모란봉악단은 한마디로 ‘북한판 걸그룹’이다. 이는 북한의 중앙예술단체 ‘평양모란봉예술단(현 국립민족예술단)’과는 다른 그룹으로, 벌써 데뷔 3년차를 맞는 여성 10인조 ‘밴드’이다.

이들의 과감한 패션스타일과 화려한 무대매너, 전자기타 등을 활용한 무대는 그동안 북한 사회에서 볼 수 없었던 모습으로 화제를 불러모은 바 있다.

한편, 모란봉악단의 단장인 현송월은 김정은의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의 옛 애인으로 유명하다.

은하수 관현악단 출신인 현송월은 한 때 처형, 해임 등의 설(說)이 나돌기도 했지만 이번 베이징 공연에 나타나 건재함을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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