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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송월, 모란봉악단 이끌고 급히 평양 귀국 '설마 국내외 언론 탓?'

발행일 : 2015-12-13 07:24:14
현송월
출처:/ YTN 뉴스화면 캡처 <현송월 출처:/ YTN 뉴스화면 캡처>

현송월

현송월 단장이 이끄는 북한판 걸그룹 `모란봉악단`이 공연직전 돌연 평양으로 귀국했다.

지난 12일 북한 걸그룹 모란봉악단은 중국 베이징에서 첫 해외 공연을 앞두고 있었지만, 이날 오후 12시께 북한 평양으로 복귀했다.

이에 국내외 언론이 김정은 제1위원장의 옛 애인으로 알려진 현송월 단장에 대해 큰 관심을 보인 점이 등이 북한에 부담으로 작용했을 것이라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모란봉악단은 12일 낮 12시 전후로 숙소에서 나와 베이징 국제공항에서 황급히 평양으로 출발했다.

한편, 북한판 걸그룹 모란봉악단은 지난 2012년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직접 지시해 창단한 단체로 유명하다.

대다수의 북한 전문가들은 7명의 가수와 10여 명의 악기연주자로 구성된 악단 멤버를 선발하는 과정에서 김정은 국방위원장의 부인 리설주가 크게 관여했을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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