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LA 폭발물 위협
미국 로스앤젤레스(LA) 교육청 산하 모든 공립학교들이 캠퍼스 내 폭발물 위협으로 휴교했다.
현지 언론들은 LA 교육청과 LA 경찰이 "15일(현지시간) 오전 전자통신 수단을 통해 학교의 안전과 관련된 내용을 전달받았고, 이에 따라 안전이 확실해질 때까지 수업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고 보도했다.
라몬 코르티네스 교육감은 "이번 위협은 이메일을 통해 전달됐으며, 캠퍼스를 구체적으로 특정하지 않았지만, 학교 여러 곳이 포함돼있다"면서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휴교령을 내렸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이번 휴교 조치는 최근 뿐만 아니라 과거에 일어난 (테러) 사건들에 기반해 내린 조치"라면서 "사전 예방조치는 매우 중요한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