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리 인상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가 9년 반 만에 기준금리를 인상해 7년에 걸친 제로금리 시대가 막을 내렸다.
금리 인상 속도에 대해서는 내년 중에 네 차례 추가 인상 가능성을 예고했지만, 점진적으로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연준은 17일 새벽 4시(한국시각) 이틀간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 정례회의를 마치고 발표한 성명에서 기준금리인 연방기금 금리를 0.25% 포인트 올린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연방기금 금리는 현재의 0%에서 0.25% 사이에서 0.25%에서 0.50% 사이로 상향 조정됐다.
연준이 기준금리를 인상한 것은 지난 2006년 6월 이후 9년 반 만에 처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