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와 나 심형탁이 돼지 애뀨를 돌보는 모습이 공개됐다.
지난 16일 첫 방송된 JTBC 신규예능프로그램 `마리와나`에서 은지원과 심형탁은 애완돼지 애뀨와 첫 만남을 가지는 모습이 그려졌다.
메모장을 들고 애뀨에 대한 정보를 적어가던 심형탁은 "수컷이냐? 그런데 왜 젖꼭지가 많냐?"고 물었다.
이에 의뢰인은 웃으며 "심형탁도 있지 않냐?"고 반문했고, 심형탁은 "아, 그렇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심형탁은 애뀨를 쓰다듬으며 애정을 쏟았고, 애뀨가 심형탁의 품으로 파고들었다. 이를 지켜보던 강호동은 “말로만 듣던 돼지 발정은 처음 본다. 나는 몰래카메라인 줄 알았다”고 말했다.
심형탁은 “내가 계속 스킨십을 했더니…”라며 한숨을 내쉬었고, 은지원과 심형탁 역시 “이건 꿈일거야”라고 외치며 밖으로 나갔다.
한편 ‘마리와 나’는 피치 못할 사정으로 반려 동물을 돌보지 못하게 된 주인을 대신해 스타들이 반려 동물을 돌봐주는 동물 예능 프로그램. 강호동, 이재훈, 심형탁, 은지원, 서인국, 김진환, 비아이, 김민재 등이 출연한다. 매주 수요일 오후 10시 50분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