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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늘, 학창시절 왕따 고백 “내 말에 친구들이 웃어줄지 두려웠다”

발행일 : 2015-12-17 15:48:03
김하늘
출처:/ SBS '힐링캠프' 방송 캡처 <김하늘 출처:/ SBS '힐링캠프' 방송 캡처>

김하늘

김하늘이 밝힌 자신의 학창시절 에피소드가 관심을 모은다.

배우 김하늘은 지난 2012년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 게스트로 출연해 학창시절에 대해 털어놨다.

당시 방송에서 김하늘은 “어렸을 때부터 친구들한테 먼저 말을 걸지 못했다”며 “내가 말을 걸면 친구들이 웃어줄지 두려웠다. 그래서 내게 먼저 말을 걸어주는 사람과 친구가 됐다”고 말문을 열었다.

김하늘은 이어 “초등학교, 중학교 때 왕따를 좀 당했다. 초등학교 때 정말 친해지고 싶었는데 친구들을 쳐다보면 ‘왜 째려보냐’고 했다. 그런 얘기를 들으면 주눅이 들었다”라고 말했다.

김하늘은 또한 “중학교 때 정말 친한 친구와 싸운 적이 있는데 모든 사람이 그 친구 편이 되더라. 그걸 해명하지 않은 채 친구들과 오해를 풀지 못하고 홀로 속앓이를 했다. 밥도 혼자 먹었다”라고 고백했다.

한편 김하늘은 17일 영화 ‘나를 잊지 말아요’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이 영화는 내년 1월 7일 개봉한다.

안이슬 기자 (rpm9_life@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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