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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카, 인천시와 ‘카셰어링 서비스 활성화 MOU’ 연장

그린존 관공서 및 주민센터, 아파트 등 확대

발행일 : 2015-12-18 12:24:16
그린카-인천시, ‘카셰어링 서비스 활성화 MOU’ 연장 <그린카-인천시, ‘카셰어링 서비스 활성화 MOU’ 연장>

[RPM9 김현수 기자] 카셰어링 그린카는 인천시와 2016년까지 카셰어링 서비스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연장했다고 18일 밝혔다.

그린카는 지난 2013년 인천시와 카셰어링 사업자 중 유일하게 서비스 제공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인천 시민의 교통 편의성을 높이고자 노력해 왔다. 그 결과 지난 11월말 기준으로 2년만에 인천시 내 그린카 카셰어링 서비스 가입자 7배, 일평균 이용 시민 20배, 그린존(차고지) 6배 증가라는 높은 성장세를 기록했다.

이번 재협약으로 그린카는 기존 공영 주차장 위주의 그린존을 관공서 및 주민센터, 아파트 등으로 확대해 서비스 접근성을 높일 계획이다. 또한 내년 말까지 인천시 내 대중교통 이용이 불편한 지역을 포함해 그린존을 230개소로 확대하고 차량 대수를 342대로 증차할 예정이다.

특히 그린카는 그간 서울 지역에 한해 실시하던 ‘프리존 편도 서비스’를 인천과 경기 지역으로 확대해 차별화된 카세어링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인천 지역 내 ‘프리존 편도 서비스’는 인천시 내 145개의 그린존에서 차량을 대여해 인천시 내 어디에나 반납이 가능한 서비스다.

그린카 김진홍 대표이사는 “인천시의 긴밀한 협조 덕분에 그린카가 인천시 내에서 최대 규모의 카셰어링 사업자로 성장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그린카는 업계 최다 지자체 공식 사업자인 만큼 공공 교통수단으로서의 사회적 역할을 선도적으로 수행하고 주민들에게 생활 밀착형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그린카는 향후 ‘프리존 편도 서비스’를 인천에서 차량 대여 후 서울 및 경기도에서도 반납할 수 있도록 편도 지역을 확대할 방침이다.

김현수 RPM9 기자 khs77@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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