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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실 남편, 피해자 “딸이 내 손목과 자기 손목 묶고 잔다”..'충격'

발행일 : 2015-12-18 14:16:21
이경실 남편, 피해자 “딸이 내 손목과 자기 손목 묶고 잔다”..'충격'

이경실 남편 출처:/TV조선

이경실 남편이 성추행에 혐의를 인정한 가운데, 피해자의 인터뷰가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지난 17일 오후 서울서부지방법원에서 열린 공판에서 이경실 남편 최 모 씨는 성추행 혐의 사실을 인정했다.

피해자는 최근 MBN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초등학생 자녀들이 알아버렸다`면서 `충격 받은 딸아이가 혹여나 제가 어떻게 될까봐 손목과 자기 손목을 실로 묶고 잔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충격이 커서 병원 치료를 받고 있다`고도 덧붙였다.

한편 이경실 남편 최 씨는 평소 알고 지내던 지인의 아내인 김 씨를 집에 데려다주겠다며 차 뒷자석에 태운 후 치마 속으로 손을 넣는 등 성추행 범죄를 저질렀다.

민지영 (rpm9_life@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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