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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창원, 과거 기레기 발언 "'범죄 보도의 기레기' 범주"... 무슨 뜻?

발행일 : 2015-12-27 15:21:22
표창원
출처:/ JTBC '크라임씬2' <표창원 출처:/ JTBC '크라임씬2'>

표창원

표창원(49) 범죄과학연구소 소장이 새정치민주연합에 공식 입당해 화제인 가운데, 그의 과거 발언이 재조명되고 있다.

표창원은 과거 `수원 토막시신 사건` 당시 자신의 SNS를 통해 범죄 보도의 실상을 비판했다.

당시 표창원은 "이번 수원 토막시신 발견 보도 중 `인육, 장기매매`와 연관짓거나 범인의 특성을 `도전, 과시, 자신감`으로 과대포장한 내용들은 당사자들께는 정말 죄송하지만 `범죄 보도의 기레기` 범주에 포함시켜도 되지 않을까 싶다"고 밝혔다.

이는 범죄 사실과는 무관하게 과대 포장된 보도 내용을 비판한 것이었다.

표창원은 이어 "1999년 경부터 15년 동안 무수한 사건에서 무수한 기자들의 무수한 전화를 받고 인터뷰를 해왔다"며 "모든 언론사의 사건 담당 기자는 대부분 신입이거나 수습, 심지어 `인턴`을 시켜 인터뷰 요청을 해왔다. 매번 이들이 바뀔 때 새로 가장 기본적인 이야기부터 다 해줘야 하곤 했다"며 아쉬운 속내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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