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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닝맨, 유재석 소신 발언 "런닝맨 부족했던 것이 사실이지만"

발행일 : 2016-01-03 15:50:10
런닝맨
출처:/ SBS '연예대상' <런닝맨 출처:/ SBS '연예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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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닝맨이 화제인 가운데, 유재석의 `연예대상` 수상소감이 다시금 눈길을 끌고 있다.

30일 오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된 SBS `2015 SAF 연예대상`에서 유재석과 김병만은 공동으로 대상을 수상했다.

이날 유재석은 "김병만과 큰 상을 받게 돼서 정말 기쁘다"며 "솔직하게 얘기드리자면 농담삼아 밑에서 `욕심난다`고 했지만 열심히 최선을 다했지만 올해 `런닝맨`은 아까 얘기한 것과 같이 많은 시청자들 기대를 충족시키기엔 부족했던 것이 사실이다"고 전했다.

이어 "멤버들과 스태프들은 변화를 위해 몸부림 치고 있다"며 "올해 모자랐던 웃음, 올해 부족함은 2016년에 채우겠다. 지켜봐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또 "더불어 `동상이몽`, 멋진 프로그램을 할 수 있게 해주신 많은 스태프들 감사하다. 고마웠던 분들 다 얘기하고 싶지만 이 자리는 온전히 저 혼자 소감을 발표하기에는 그래선 안될 것 같다"며 "개인적으로 고마운 맘, 고생하는 분들에 대한 마음은 직접 얘기해드리도록 하겠다. 늦은 시간까지 시청해주신 많은 시청자분께 감사하다"고 털어놨다.

끝으로 "2016년, 동시간대 1등 꼭 해내겠다. 고맙다"며 힘차게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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