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근 “쉬면서 내가 가장 잘하는게 뭘까 생각해봤더니..”
과거 TVN`신서유기`제작발표회에 참석해 복귀를 알린 이수근은 당시 "`신서유기`가 제가 용서 받을 수 잇는 계기가 되는 프로그램이라 생각 하지 않는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이수근은 "쉬면서 내가 잘할 수 있는게 뭘까 곰곰히 생각해봤는데 웃음을 드리는 일이라고 생각했다. 더 좋은 모습, 재미있는 모습을 보여드리는게 용서받는 길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수근은 "이 프로그램을 통해서 용서를 받아서 다른 프로그램 진출하게 되는 건 단 한번도 생각해 보지 않았다"고 덧붙여 이목을 집중시켰다.
또 이수근은 지난 2012년, KBS2`승승장구`에 출연해 자신을 둘러싼 300억 재산설에 대한 솔직한 심경을 털어놓은 바 있다.
이수근은 "사실 방송에 많이 나오다 보니 재산이 엄청 많은 걸로 알려졌다"며 "재산이 300억 원이란 말까지 들어봤다"고 말했고, 이어 "이런 얘기가 나오자마자 가장 먼저 연락 온 사람이 우리 아버지였다"며 "`그 돈을 가족을 위해서만 조금만 써도 좋을 텐데`라고 느끼시는 것 같았다"고 300억 재산설을 해명했다.
특히 이수근은 "사실 기분 좋은 오해였다. 개그맨이 항상 못 살게 사는 걸로 알려지는 게 싫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