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원호
신원호 PD가 `무한도전`에 출연해 화제인 가운데 그의 과거 발언이 재조명되고 있다.
신원호 PD는 지난 2012년 12월 방송된 tvN `택시`에 전현무와 함께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전현무는 "신원호 PD가 서인국, 정은지한테는 은인인지 모르겠는데 저한테는 살아있는 걸 죽이려고 했다"며 "내가 KBS `남자의 자격` 투입되는 걸 반대했다"고 토로했다.
이에 신원호는 "전현무는 대한민국 한국 방송사 70년의 수치다"라며 "아나운서라는 직업을 바라보는 보수적인 시선이 있었다. 최소한의 신뢰도가 있어야한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인사도 안 받았다"고 설명했다.
신원호는 또 "나를 제외하고 모두가 전현무를 추천했지만 나는 전현무가 나오는 프로그램도 싫어 무조건 돌렸다. 근데 마음이 돌아서니까 성실함이 눈에 보였다"고 덧붙였다.
한편 9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에서는 `예능총회`가 열렸다. 이날 예능총회에는 이경규, 김구라, 윤종신, 김성주 등이 출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