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영 “연아 언니의 모습을 보고 큰 감동을 받아서 피겨 시작”
한국체육관광부가 제작한 `소녀의 꿈, 얼음 위에 꽃피우다`라는 유영 인터뷰 영상이 화제다.
일찍 연습장에 나선 유영 "일찍 부터 와서 몸을 충분히 풀어야 잠도 깨고, 몸도 가벼워지기 때문에 일찍 와야 한다"고 말했다.
6살에 피겨를 시작한 유영은 "2010년 밴쿠버 동계 올림픽에서 연아 언니의 모습을 보고 큰 감동을 받아서 피겨를 시작하게 됐다"고 밝혔다.
유영은 힘든 연슴에 대해 "새벽에서 저녁까지 훈련을 해야해서 몸은 힘들지만 발전하는 제 모습을 보면 힘이 나게 된다"고 말했다.
특히 해당 영상에서 유영은 피겨 시작 1년 만에 5종 점프를 완성했다고 소개돼 시선을 모았다.
유영은 꿈에 대해 "2022년 베이징 올림픽에 나가서 연아 언니처럼 1등하는 것이 꿈"이라며 "앞으로도 열심히 할테니까 한국 피겨 많이 응원해달라"고 말했다.
한편, 유영(12·문원초) 선수가 지난 10일 서울 목동아이스링크에서 열린 ‘KB금융 코리아 피겨스케이팅 챔피언십 2016(제 70회 전국남녀 피겨스케이팅 종합선수권 대회)’ 여자 싱글에서 종합 1위를 차지했다.
특히 유영은 만 11세 8개월의 나이오 김연아의 역대 최연소 우승(만 12세 6개월) 기록을 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