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썰전` 유시민 작가가 딸에 대해 언급했다.
지난 14일 방송된 JTBC `썰전`에서 김구라는 유시민에게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이름이 등장했다. 따님이 뭐라고 하시더냐"라고 물었다.
이에 전원책은 "(유시민 작가가)딸하고 요즘 사이 안 좋다고 하던데 왜 남의 아픈 점을 꼬집냐"고 김구라를 타박했다.
김구라는 "제가 남의 가정사 전문인데, (전원책 변호사께서)그런 것도 조사하시냐"고 반문했다. 전원책은 "우리는 조사를 철저히 한다. 상대에 대해 철저히 조사를 좀 하라. 그래야 진행자라 할 수 있다"고 호통을 쳤다.
지난 21일 방송된 JTBC 이슈 리뷰 토크쇼 `썰전` 150회에서 유시민은 "식구들하고 다 같이 봤는데, 제 딸이 `(아버지와) 생각이 다른 점은 있지만 사이가 안 좋은 건 아니다`라고 (전 변호사님께) 얘기 좀 하라고 하더라"고 말했다.
이에 전원책 변호사는 "`썰전`이 한 가정을 다시 화기애애하게 복원시켰다"고 말했고, 유시민 작가는 "원래부터 사이는 좋았다"고 발끈해 현장에 웃음을 자아냈다.
한영민 기자 (rpm9_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