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무한도전이 화제인 가운데 유재석의 금연 계기가 눈길을 끌고 있다.
유재석은 과거 방송된 MBC `무한도전`에서 금연을 결심한 이유를 설명했다.
당시 방송에서 유재석은 "언젠가 너희에게 꼭 해주고 싶은 이야기다"라며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내가 너희에게 든든할지 모르겠지만 내가 있는 것이 너희들이 가지고 있는 능력과 여러 가지를 더 펼치지 못하게 하는 거다. 내가 있는 능력을 너희가 쓰지 않고 있는 거다. 언젠가 너희는 그 능력을 펼쳐야 한다"라고 조언했다.
이에 하하는 "재석이 형을 보면 슈퍼맨 같다. 운동도 열심히 하고 담배도 끊었다"라고 대답했다.
이를 들은 유재석은 "내가 좋아하는 무언가를 포기하지 않으면 두개를 가질 수 없다. 일년 일년 가면 갈수록 체력적으로도 힘들다. 대비하지 않고 준비하지 않으면 안된다"라고 덧붙여 전했다.
또 "작년 재작년처럼 일을 해낼 수 없고 추격전 때도 숨이 차고 버겁다. 아슬아슬하게 하려면 내가 그 사람만큼 아슬아슬하게 잡아야 하니까 내가 담배 피는게 좋아도 끊어야지. 이유는 단순하다"고 말했고, "몇 번을 다짐하고 이야기 했지만 이 시간을 잊어서는 안 된다. 열심히 해야 한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