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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답하라 1988' 아직까지 깊은 여운을 남긴 장면 '아버지의 사랑'

발행일 : 2016-01-25 14:20:04
'응답하라 1988' / 사진= tvN 드라마’응답하라 1988’ 캡처 <'응답하라 1988' / 사진= tvN 드라마’응답하라 1988’ 캡처>

`응답하라 1988` 성동일 구두에 관한 에피소드가 깊은 여운을 남기고 있다.

tvN 드라마’응답하라 1988’이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지난 16일 막을 내린 가운데 여운이 계속되고 있다.

‘응답하라 1988’ 최종회에서는 성동일(성동일 분)이 보라(류혜영 분)가 선물해 준 한 치수 큰 구두를 신고 결혼식장에 들어서는 장면이 전파됐다.

보라는 결혼식 전 아빠에게 구두를 선물하고 원래 발 사이즈보다 한참 큰 구두지만 성동일은 “우리 딸은 아빠 신발 사이즈도 잘 안다”며 내색 없이 식장에 그 구두를 신는다.

이에 덕선(혜리 분)은 아빠의 큰 구두를 눈치채고 조용히 뒤꿈치에 휴지를 넣어 속 깊은 둘째 딸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보라는 결혼식 중 아버지의 큰 구두 뒤에 구겨 넣은 휴지를 발견하고 그 깊은 사랑에 눈물을 흘렸다.

한영민 기자 (rpm9_life@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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