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뉴햄프셔 경선 D-1
아이오와 코커스에서 힐러리 클린턴 후보와 사실상 무승부를 기록했던 민주당 버니 샌더스 후보는 두 번째 경선지 뉴햄프셔에서 막판 유세를 펼치고 있다.
뉴햄프셔 여론조사 결과 샌더스는 58, 클린턴은 35%로 샌더스가 큰 차이로 앞서고 있다.
클린턴 후보는 뉴햄프셔주에서 지게 되면 샌더스 돌풍에 밀려 대세론이 더욱 타격을 받기 때문에 지지율 격차를 좁히기 위해 안간힘을 쏟고 있다.
공화당에서는 도널드 트럼프가 여론조사 지지율 33%로 1위를 차지했으며, 마르코 루비오 후보는 16%로 2위, 테드 크루즈 후보가 14%로 3위를 기록했다.
특히 루비오는 아이오와 코커스에서 3위를 차지한 이후 공화당 주류의 지원을 받으며 급부상하고 있다.
뉴햄프셔에서 트럼프가 1위를 차지해 부활의 신호탄을 쏠지 그리고 루비오가 공화당 주류의 대안으로 확실히 자리매김할지가 관심을 사고 있다.
뉴햄프셔 프라이머리는 당원뿐 아니라 일반 유권자들도 참여가 가능하기 때문에 민심이 좀 더 정확히 반영되는 경선으로 평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