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룡이 유아인
육룡이나르샤 유아인의 광기가 폭발했다.
어제(8일) 방송된 SBS 창사25주년 특별기획 ‘육룡이 나르샤’ 37회에서는 두문동에 불을 지르며 자신의 방식대로 세력을 만들어나가는 이방원(유아인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방원은 조선 건국에 절대적인 공을 세웠지만, 정몽주(김의성 분)를 죽였단 이유로 정도전(김명민 분), 이성계(천호진 분)에게 내쳐졌고, 자신에게 쏟아지는 비난을 피하지 않고 온 몸으로 받으며 모든 책임을 짊어졌다.
두문동으로 향한 이방원은 불을 지를 것을 명했고 “제 방식으로 세력을 만들 겁니다. 전 죽었다 깨어나도 제가 맞는 것 같거든요. 전 아마 이런 식으로 제자리를 찾게 되겠지요"라고 말했다.
갈수록 이방원 그 자체가 되어가는 유아인이 앞으로 더욱 잔인하게 폭주할 킬방원의 모습에 시청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