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환(34·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이 11일 미국으로 출국한다.
오승환의 에이전트 스포츠인텔리전스그룹은 10일 "오승환이 11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에서 국내 팬들께 인
사를 드리고 미국 플로리다로 간다"고 밝혔다.
오승환은 구대성과 이상훈, 임창용에 이어 한국과 일본, 미국의 3개국 프로야구를 모두 경험하는 네번째
선수다.
그는 인센티브 포함 2년간 최대 1100만 달러라는 거액 계약에 성공, 19일부터 팀 훈련에 들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