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혼자산다 기안84
나혼자산다 기안84의 남다른 일상생활이 공개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 기안84는 경기도 성남에 위치한 네이버에서 숙식을 해결하며 일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기안84는 “제가 (만화 원고)마감이 맨날 늦었다. 늦어도 더 재미있는 게 그리는 게 낫지 않을까 싶었는데 결국 네이버에 잡혀 들어왔다. (사무실로) 오라고 하더라. 요즘에는 들어와서 지각은 하지 않으려고 노력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기안84는 마감을 가까스로 마친 뒤 편의점 도시락으로 끼니를 챙기는 모습을 보였다.
기안84는 “맨날 회사에 있으니까 정서적으로도 편안하다. 이게 적응이 돼서 집을 안 구하려고 한다”라고 솔직하게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기안84는 또 “순수 미술을 전공했는데 당시 이걸 하면 먹고 살 수 있을지 걱정했다. 군대 말년 즈음에 웹툰이 나왔는데 저도 나가서 웹툰을 그려봐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이런 저런 생각을 하며 살았는데 경험을 담아서 현실적인 이야기가 나오는 게 아닌가 싶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