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태지 근황 공개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가수 서태지는 지난 21일 자신의 공식 사이트 `서태지 닷컴`에 "불혹의 나이를 지나"라는 제목의 글을 게재했다.
서태지는 “나는 이제 긴~ 휴가(육아)의 시간을 마무리하는 중 이예요. 그 동안 나름 영감님과 접선도 좀 한 것 같고. 재 충전도 잘 된 듯 해서 이제 나의 부업을 시작해보려는 중 이예요. 참고로 이번엔 본업은 전혀 못했지만”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래도 이번 휴가는 담이와 긴 여행을 함께 하면서 많은 일들을 겪게 되었는데요. 그래서 인지 매일 매일 하나씩 신뢰를 쌓아가는 시간을 가지게 된 것 같아서 아주 소중한 경험을 한 것 같아요”라고 전했다.
서태지는 “아무튼 오랜만에 근황을 전하면서 사진이 없으면 실망할까 봐 사진을 찾아보았는데요. 아빠가 되면 여행 사진에 아빠만 없다더니.. 그게 진짜였어요! 그래서 뭐 어쩔 수 없이 멋진 자연절경과 담이 사진 이라도 올려요”라고 덧붙였다.
한영민 기자 (rpm9_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