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헌
배우 이병헌이 아카데미 시상식에 시상자로 나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이병헌의 할리우드 진출 소감이 다시금 화제다.
KBS 1TV `뉴스라인`에 출연한 이병헌은 할리우드 진출에 대한 포부를 밝히며 "지금도 의사소통에 있어서 어려움이 많다. 가끔 알아들은 척 하고 돌아선다"며 고충을 토로했다.
또 `지.아이.조` 공식 기자회견에서 이병헌은 "시에나 밀러와 채닝 테이텀은 할리우드 스타라고 해서 잘난체한다든지 하는 느낌은 전혀 들지 않은 소박한 친구들이었다"며 "보통 사람들보다 친절하고 상냥한 모습에 친해지기 어렵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열 여덟살 때 영어를 배운 이후에는 사실 영어를 접할 기회가 없었다"며 "제작사에서 개인 트레이너가 짧은 시간동안 효과적으로 가르쳐줘 상세히 배울 수 있었다"고 전했다.
한영민 기자 (rpm9_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