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썰전` 전원책이 미국 대선 경선에 대해 말했다.
지난 10일 방송된 JTBC `썰전`에서 전원책과 유시민은 공화당 경선에서 압도적인 1위를 달리고 있는 트럼프 문제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썰전` 전원책은 "조지 크루니가 트럼프에 대해 `외국인 혐외 파시스트라`고 말했다"며 "쉽게 말해 돌아이라는 얘기"라고 설명했다.
또 `썰전` 전원책은 "마일리 사이러스는 `토하겠다`라는 글을 게재했다"며 "전통적인 페더럴리스트들이 보기에는 트럼프가 고마운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동안 하고 싶은 말 하나도 못 하던 걸 해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썰전` 전원책은 트럼프에 대한 부정적인 여론에 대해 "갑자기 입당원서 내고 대통령 출마했는데 당당히 1위를 달리니까 제도권 안에 있는 사람은 뭐냔 말이에요"라고 말했다.
이러한 상황에 대해 `썰전` 전원책은 "내가 새누리당에 가서 입당원서 넣고 대선경선 나갔는데 계속 1등을 질주하는 것"이라며 "경선에서 단두대 소리나 계속하면 제도권 사람들 입장에서는 진짜 꼴보기 싫다고 말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비유에 전원책은 "그럼 나는 트럼프가 빨리 대통령이 되야 돼. 그래야 나한테 희망이 보이잖아. 그리고 그것이 우리나라의 희망이 될 거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민지영 기자 (rpm9_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