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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이 알고싶다', 뉴욕 한인남매 학대사건 "어머니냐, 학원 원장이냐" 진실공방

발행일 : 2016-03-12 18:22:23
그것이 알고싶다
출처:/ SBS '그것이 알고싶다' <그것이 알고싶다 출처:/ SBS '그것이 알고싶다'>

`그것이 알고싶다` 취재진이 뉴욕 한인 남매의 안타까운 사연을 밀착 취재한다.

12일 밤 방송되는 SBS 시사교양 프로그램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는 미국 뉴욕 퀸즈 지역에서 일어난 한인 남매 학대 사건을 집중 추적한다.

지난 1월 미국 뉴욕의 퀸즈 지역 한 가정집에서 한인 남매가 어머니로부터 6년간 학대를 받아왔다는 소식이 날아들었다. 남매는 어머니로부터 폭행을 당한 것은 물론, 돈벌이에 나섰고, 집안일까지 떠맡아야만 했다.

이에 뉴욕 현지 외신들은 아이들을 `노예 남매`라는 타이틀로 보도를 쏟아냈다. 뉴욕 검찰 역시 아동학대와 노동력 착취·폭행으로 엄마를 체포했다.

놀랍게도 현지 한인들의 반응은 전혀 달랐다. 이들은 언론보도와 사법기관의 조치에 반발하며 “집안의 상황을 제대로 알지 못한 채, 아이들 말만 믿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리고 사건 발생 한 달 뒤. ‘그것이 알고싶다’ 제작진은 제보 전화를 받게 됐다. 그는 자신을 남매의 아버지라고 소개했고, 남매 학대 사건에 대한 진실을 전했다.

그의 증언에 따르면 아이들을 학대한 것은 어머니가 아니었다. 바로 남매가 다니던 학원의 원장이었던 것. 아버지는 세상에 알려진 것보다 훨씬 끔찍한 진실을 제작진에게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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