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세돌 9단이 인공지능 알파고와의 세 번째 대국에서 불계패 한 가운데, 앞으로 남은 두 개의 대국이 눈길을 끌고 있다.
이세돌 9단이 인공지능 알파고에 0:3, 3연패를 당하면서 5번귀의 승부가 끝이 났다. 최종적으로 알파고의 승리로 끝이 난 것. 그러나 앞으로 남은 2번의 대국은 예정대로 진행된다. 이에 제 4국은 13일 서울 포시슨즈 호텔에서 오후 1시에 개최된다.
한편, 경기가 진행되는 가운데 이세돌 9단의 스승인 권갑용 8단이 "처음 예상과 많이 바뀌었다"며 "감히 세계 최강인 이세돌 9단을 알파고가 이길 수 있을까 생각했다. 5대 0으로 이세돌이 이길 것으로 예상했다"고 인터뷰 한 내용이 눈길을 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