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드FC` 심건오가 카를로스 토요타에 17초만에 TKO패를 당하는 수모를 겪었다.
지난 12일 열린 종합격투기 대회 `로드FC 029` 무제한급 매치에서 심건오와 토요타는 맞대결을 벌였다.
이날 토요타는 경기 시작과 동시에 무자비한 펀치를 날렸다. 이에 심건오는 바닥으로 쓰러졌고, 토요타의 파운딩 펀치가 이어졌다.
결국, 심판은 1라운드 시작 17초 만에 토요타의 승리를 선언했다.
한편, 토요타는 앞서 일본에서 열린 경기에서 최홍만을 1분만에 TKO패 시킨 이력이 있다. 이에 심건오는 "카를로스 토요타 선수의 경기를 유심히 봤다. 팔과 다리가 따로 노는 것 같다. 최홍만 선수의 복수를 대신 하겠다"라며 자신감을 드러낸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