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장훈이 이세돌 9단을 응원하는 글을 게재했다.
15일 오후 1시 서울 포시즌스 호텔에서 이세돌 9단과 알파고의 마지막 5국이 진행되고 있다.
김장훈은 경기에 앞서 15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세돌9단 대 알파고의 최종국해설에 다시 나서는 날인데 맘도 좀 편해지고 설레여서인지 잠도 안오고하여 1국부터 4국까지 여러번 복기하고 제가 놓아보기도 하며 즐겼네요"라고 전했다.
이어 "알파고의 대국을 쭉~보니 워낙 황당한 수를 많이 둬서 그런지 오히려 프로기사들도 해설하는데 곤혹스러워 하더군요. 그래서 생각해보니 수읽기는 차치하고 그 착점에 대해서는 아마츄어가 해설하는게 더 낫지 않나..생각해 봅니다"라고 전했다.
김장훈은 마지막으로 "이세돌9단 화이팅"이라고 전했다.
앞서 김장훈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세돌과 함께 한 사진을 게재한 바 있다.
민지영 기자 (rpm9_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