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과 지방 5대 광역시의 아파트값 격차가 2008년 절반 수준으로 줄어들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수도권과 지방 5대 광역시의 아파트값 격차가 세계 금융위기 이전인 2008년(수도권 아파트값 3.3㎡당 평균 1천206, 5대 광역시 평균 481만원)에 비해 절반 가까이 줄어들었다고 한다.
3월 현재 수도권 아파트값은 평균 3.3㎡당 평균 1천167만 원이고 5대 광역시는 788만 원으로 매매가격 평균 격차가 3.3㎡당 379만 원이다.
이는 지방의 집값이 2009년 이후 가파르게 상승한 것이 따른 것이다.
그러나 김은진 부동산114리서치센터 팀장은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이어진 지방 아파트 시장의 활황 기조는 최근 들어 전환점을 맞고 있다"며 "매수세가 급격히 위축되고 있다"고 전했다.
민지영 기자 (rpm9_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