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연재(22·연세대)가 리스본 월드컵에서 개인종합 중간 순위 3위를 기록했다.
손연재는 18일 저녁 (이하 현지시간)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열린 국제체조연맹(FIG) 리듬체조 월드컵 첫날 볼에서 18.350점, 후프에서 18.500점을 받았다. 2종목 합계 36.850점.
손연재는 러시아의 알렉산드라 솔다토바(37.800점), 우크라이나의 간나 리자트디노바(37.000점)에 이어 중간 순위 3위를 차지했다.
특히, 손연재와 2위인 리자트디노바와 점수 차가 0.150점에 불과해 19일 열리는 곤봉과 리본 종목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이번 대회에는 세계선수권 3연패를 달성한 세계 1위 야나 쿠드랍체바와 버금가는 2인자 마르가리타 마문(이상 러시아)은 출전하지 않았다.
박리환 기자 rpm9_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