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의 후예` 재방송이 화제인 가운데 공개된 9회 예고편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17일 방송된 KBS `태양의 후예` 8회 방송 말미에서는 송중기를 향한 송혜교의 진심이 담긴 핸드폰 녹음 영상이 부대 전체에 울려퍼지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송혜교는 다니엘에게 자신의 핸드폰을 건넸고, 이에 그의 핸드폰에 담긴 감미로운 음악이 부대 내 스피커를 통해 흘러나갔다. 모두들 잠깐의 휴식을 즐길 수 있었던 것.
그러나 이때 절벽에서 생사의 고비를 겪었던 송혜교가 송중기에게 진심을 고백한 음성이 연이어 흘러나온 것. 이에 송중기는 자신을 계속 거절하기만 하던 송혜교의 마음을 확인할 수 있었고, 이와 동시에 케이윌이 부른 OST `말해 뭐해`가 흘러나와 시청자들을 설레게 한 바 있다.
한편, `태양의 후예` 9회 예고에서는 송혜교의 진심을 알게 된 송중기가 "라면 먹고 갈래요?"라며 짐짓 도발적인 멘트를 날리는 모습이 공개돼 시청자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박리환 기자 rpm9_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