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서 여객기가 추락해 탑승객 59명 전원이 사망하는 참사가 일어났다.
19일(현지시간) 러시아 남부의 로스토프온돈 공항에서 보잉 738 여객기 한 대가 추락했다. 이 사고로 탑승객 전원이 숨졌다.
리아노보스티 통신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사고 여객기는 두바이의 저가항공사인 `플라이두바이`의 보잉 738 여객기로 알려졌다.
또한 해당 여객기는 두바이를 떠나 로스토프온돈 공항에 착륙하려던 중 현지의 악천후로 시야가 좋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착륙을 시도하다가 활주로 왼쪽에 추락한 것으로 전해졌다.
여객기는 추락하면서 불길에 휩싸였고, 기내에 있던 승무원 6명과 탑승객 55명 등 총 61명 전원 사망했다고 현지 당국은 밝혔다.
박리환 기자 rpm9_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