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2일` 멤버들이 안중근 의사의 발자취를 따르며 뜻 깊은 시간을 보냈다.
20일 오후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 - 1박 2일 시즌3`에서는 `중국 하얼빈 특집`의 네 번째 이야기가 공개됐다.
이날 차태현과 김준호는 안중근 의사가 사형 집행 전까지 머물렀던 감옥을 찾았다. 이어 김월배 교수로부터 안중근 의사가 사형을 당하기 전까지 있었던 일들을 들을 수 있었다.
김 교수는 “안중근 의사의 유해가 사형장 주변에 불법적으로 묻혔다” 라며 해당 장소로 차태현과 김준호를 이끌었다. 이에 차태현은 “부모들은 그런 게 있다. 내가 죽어서 바로 자식을 살릴 수 있으면 1초도 생각하지 않고 죽을 거다” 라며 안타까운 마음을 내비쳤다.
이어 “자식이 좀 더 살아야 되고 좋은 환경에서 살아야 한다는 걸 알고 있으니까. 선생님도 그 생각을 하시면서 이렇게 하는 게 내 자식이, 내 후손이 더 나은 상황에서 살 수 있게끔 하려는 부모의 마음이 그런 게 있지 않았을까 싶다"라며 안중근 의사의 뜻을 기렸다.
박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