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집트 여객기 공중납치 소식이 주목받고있다.
오늘(29일-한국시각), 이집트 알렉산드리아발 카이로행 이집트 항공 국내선 여객기가 공중에서 납치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보도에 따르면 이집트 항공 MS 181편은 이날 오전, 비행 도중 공중에서 납치됐다.
뿐만아니라 납치된 여객기는 승객과 승무원등 총 81명이 탑승한 에어버스 A320기종으로, 납치 이후 납치범의 요구에 따라 키프로스의 라르나카 공항에 착륙했다.
당시 납치범은 외국인 4명과 승무원을 제외한 승객들은 모두 풀어주었다.
납치범은 총 한명으로, 납치범은 폭탄 조끼 등으로 무장한 채 항공 당국에 키프로스로의 망명을 요구, 키프로스에 살고 있는 전처를 만나게 해달라고 요구한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이번 항공기 납치는 테러가 아닌 개인적 동기에 따라 이뤄진 것으로 드러났다.
한편 주이집트 한국대사관은 납치된 여객기에 한국인은 탑승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혀 이목을 집중시켰다.
민지영 기자 rpm9_life@etnews.com